괌 롱혼스테이크 하우스 2025년 최신 정보! 가격·맛·양 싹 공개

괌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본토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롱혼 스테이크하우스(LongHorn Steakhouse) 인데요. 사실 괌은 음식으로 유명한 여행지가 아니다 보니, 현지에서 만족스러운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롱혼 스테이크하우스는 괌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추천하는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저도 직접 방문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생생한 경험을 담아왔는데요

  • 천조국 감성이 느껴지는 넓은 주차장 스케일
  • 아웃백을 연상케 하는 내부 인테리어
  • 실제 메뉴판 정보 및 추천 메뉴
  • 직접 먹어본 솔직한 맛 리뷰
  • 마지막으로 총금액 영수증 공개까지!

이번 포스팅에서 괌 롱혼 스테이크하우스 2025년 최신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괌에서 스테이크를 고민 중이시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

괌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 가는 길, 구글맵 네비 설정 방법

아래 링크를 누르면 구글 맵에서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 위치가 바로 표시됩니다. 이후 화면에 보이는 ‘시작’ 버튼만 터치하면 곧바로 네비게이션 경로 안내가 실행되어, 쉽게 길을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괌 롱혼스테이크 하우스 2025년 최신 정보!

천조국의 어마어마한 주차장 스케일

괌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리조트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보다,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차를 타고 약 10분 정도면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한국에서 괌까지의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지만, 입국 절차와 수하물 수령, 차량 렌트 과정을 모두 포함하면 실제로는 약 6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긴 여정 끝에 허기진 상태로 도착한 롱혼스테이크하우스 주차장은 천조국 답게 넓고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주차 공간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주차장이 워낙 넓다 보니 롱혼 스테이크하우스 입구를 찾는 것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매장 정문 앞 주차 공간이 아니라 건물 오른쪽 측면에 주차를 하게 되면, 차량에서 내려 왼쪽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가야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매장 입구에는 ‘LongHorn Steakhouse’라는 큼지막한 간판이 걸려 있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웃백 느낌 나는 내부 인테리어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 내부는 마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벽면 곳곳에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그림과 장식들이 걸려 있어 전형적인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패밀리 레스토랑 구조가 사실상 미국식 모델을 따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현지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묻어났습니다. 다만 인테리어 자체가 약간은 올드하고 촌스러운 느낌을 주는 건 어쩔수 없네요

메뉴 정보 및 추천 스테이크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를 방문하신다면 복잡하게 고민하지 마시고, 레스토랑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시그니처 메뉴 ‘THE LONGHORN 스테이크’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 메뉴가 바로 롱혼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로, 풍미와 육즙이 가득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메뉴 입니다. 굽기는 메드 웰을 선택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 Meduim 이하로 시키면 피가 철철 나요 )

여기에 단돈 $2.99만 추가하면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스테이크하우스 맥앤치즈, 훈제 베이컨, 파마산 크림 시금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죠. 저는 그중에서 진한 치즈 풍미가 매력적인 스테이크하우스 맥앤치즈를 선택했습니다.


스테이크만 먹으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상큼한 샐러드 메뉴도 함께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구운 치킨 & 딸기 샐러드였는데,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에는 다소 과한 조합이라 오히려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롱혼 시저 샐러드가 더 적합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만약 스테이크보다 햄버거를 선호한다면,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프라임 LH 버거나 프라임 빅 스카이 버거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음료는 맥주, 칵테일, 콜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저는 운전을 해야 했기에 무난하게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직접 먹어본 맛 리뷰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제공된 것은 시원한 음료와 따끈한 식전 빵이었습니다. 이 빵은 아웃백에서 제공되는 부시맨 브레드와 매우 흡사한 맛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부드럽고 담백한 식감 덕분에 치즈나 버터와 함께 먹으면 훌륭한 조합을 이룹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롱혼스테이크하우스의 메인 스테이크는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식전 빵을 무심코 다 먹어버리면 본격적으로 고기를 즐길 때 배가 금방 불러버립니다. 저 역시 배가 너무 고픈 상태라 빵을 전부 먹어버린 것이 아쉬웠는데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빵은 한두 입만 맛보고 남겨두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롱혼 스테이크와 함께 주문한 치킨 샐러드, 그리고 맥앤치즈가 테이블에 올려졌습니다. 커다란 접시에 담긴 스테이크는 불에 제대로 구워진 그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보는 순간부터 군침이 돌았습니다. 옆에는 부드러운 매시드 포테이토가 곁들여져 있어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샐러드 역시 신선한 채소 위에 치킨과 딸기, 오렌지, 견과류 등이 어우러져 색감부터 화려했고,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줬습니다. 사이드로 선택한 맥앤치즈는 꾸덕한 치즈 풍미가 진하게 퍼지면서 스테이크와 완벽하게 어울렸습니다. 지금 사진만 다시 봐도 그날의 맛이 생생하게 떠올라 군침이 절로 도네요.


롱혼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롱혼 스테이크는 사진으로만 보면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접시에 담긴 스테이크는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해, 저와 아내 둘이 함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다 먹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양이 넉넉해서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함께 나온 매시드 포테이토 역시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울렸지만, 워낙 스테이크 양이 많다 보니 한 숟가락만 맛보고는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배가 불러버렸습니다.


스테이크를 썰어 한 입 먹는 순간, 육즙이 가득 터져 나오며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괌 지역 음식이 전반적으로 조금 짠 편인데, 이곳 스테이크 역시 다소 짭짤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짠맛이 아니라, 오히려 풍미를 살려주는 기분 좋은 짠맛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접시에 흘러나온 육즙에 고기를 살짝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되어 싱겁지 않고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육즙을 활용하지 않고 그냥 고기만 드신다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꼭 함께 곁들여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스테이크 고기는 질기다는 인식이 있지만,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는 덩치가 크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쫄깃한 탄력이 동시에 살아 있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스테이크는 정말 대성공이었습니다.


스테이크를 배불리 먹은 후 샐러드를 바라보니, 위에 올려진 치킨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져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치킨을 제외하고 보니, 양상추, 딸기, 포도, 오렌지,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들이 신선하게 어우러져 있었고, 색감부터가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은 시들거나 상한 흔적이 전혀 없이 모두 싱싱했고, 한눈에 보기에도 신선도가 뛰어났습니다.

또한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답게 샐러드의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그야말로 미국식 푸짐한 스타일로 제공되어, 샐러드만 단독으로 먹어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평소에 샐러드를 즐겨 먹지 않는 편인데도,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샐러드의 신선도가 뛰어나 태어나서 이렇게 신선한 샐러드를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스테이크는 워낙 양이 많아 끝까지 다 먹지 못했지만, 샐러드만큼은 치킨 토핑을 제외하고 남김없이 싹싹 다 먹어버렸습니다. 특히 느끼해지기 쉬운 스테이크를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훨씬 더 많이 먹을 수 있었고, 샐러드가 없었다면 아마 스테이크의 절반도 먹지 못했을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를 방문하신다면, 스테이크와 함께 치킨이 들어가지 않은 기본 샐러드를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기의 풍미와 신선한 채소의 조화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완성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맛본 사이드 메뉴는 바로 맥앤치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꾸덕한 치즈 식감과 진한 풍미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스테이크와 함께 먹다 보니 다소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앤치즈 위에는 바삭하게 튀겨진 토핑이 올려져 있었는데, 마늘을 눌러 튀긴 것처럼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아래에는 치즈에 푹 잠긴 마카로니가 가득 들어 있어 한입 먹을 때마다 치즈가 늘어지며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스테이크를 주문하지 않고 맥앤치즈만 먹는다면 충분히 다 먹었을 정도로 맛있었지만,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니 음식의 무게감이 겹쳐져 끝까지 먹기는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두 명이서 도전했지만 70% 정도밖에 먹지 못했고, 세 명이 함께라면 충분히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네 명이라면 오히려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해도 될 정도의 사이즈였습니다.

총금액 & 영수증 공개

괌 롱혼스테이크하우스의 가격은 솔직히 만만치 않은 수준입니다. 괌 자체의 물가가 높은 편이라, 두 명이서 한 끼 식사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7만 원 이상은 지불해야 합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은 스테이크, 치킨 샐러드, 맥앤치즈, 음료 등을 포함해 총 90.96달러였고, 여기에 12.5%의 서비스 팁(11.36달러)이 자동으로 추가되어 최종 결제 금액은 102.32달러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4만 원 정도 됩니다.

여행 경비로 약 100만 원을 달러로 환전해 700달러를 준비했는데, 4박 5일 동안 점심과 저녁 모두 포함하여 8끼를 외식으로 해결했는데, 한끼당 10~14만원 정도로, 약 100달러  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식당 물가는 엄청 비싸니까 참고하시고요!! 

롱혼스테이크하우스는 카드 결제도 가능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카드 사용 시 다음 달에 갚아야 할 카드값이 빚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모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했습니다.

마치며

이번 괌 여행에서 방문한 롱혼스테이크하우스는 맛, 양, 분위기까지 모두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특유의 푸짐한 양과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는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잊게 만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높고, 팁이 기본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예산을 미리 고려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이크만 먹기에는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샐러드나 음료를 함께 곁들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양이 워낙 많아 2인 기준으로는 한 접시를 다 먹기 힘들 수 있으니, 인원수에 맞춰 적절히 주문하시면 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괌에서의 특별한 저녁 식사를 원하신다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이곳 롱혼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제대로 된 미국식 스테이크를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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