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완벽 리뷰 – 위치·수영장·가격까지 한눈에

이번에 저희 가족은 괌으로 4박 5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중 2박은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서 머물렀는데요. 이 호텔은 괌에서도 평이 좋은 편이고, 특히 최근 몇 해 전 객실과 수영장을 리모델링하여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머무르면서 느낀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의 위치, 부대시설, 수영장, 객실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의 경험담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완벽 리뷰

괌 크라운 플라자 가격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오션뷰 객실 예약 정보와 가격 결제 내역 화면

저희 가족은 2025년 8월 11일(월) ~ 8월 13일(수), 2박 3일 일정으로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Crowne Plaza Resort Guam) 를 예약했습니다. 객실 타입은 2 더블 프리미엄 오션뷰(2 Double Premium Ocean View) 로 선택했는데, 2개의 더블 침대와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객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항목내용
📅 일정2025년 8월 11일(월) ~ 8월 13일(수), 2박 3일
🏨 객실 타입2 더블 프리미엄 오션뷰 (2 Double Premium Ocean View)
👨‍👩‍👧 투숙 인원성인 2명 + 아동 1명(2세)
🛏 특별 요청2살 아동 안전을 위한 베드 가드 요청
🌐 혜택무료 Wi-Fi 제공
💵 가격1박 약 292,000원
💳 총 요금585,462원 (세금 및 봉사료 포함, 2박)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위치(구글 맵 네비게이션 즉시 실행)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구글 맵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곧바로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구글 맵 네비게이션이 실행됩니다.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바로 경로가 설정되며, 실행 후 ‘시작’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부대시설 정보

괌 여행을 시작하며 구글 맵(Google Map)에 목적지를 설정하고 렌트카로 이동하니,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까지는 공항에서 약 1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괌의 특성상 대부분의 호텔이 공항에서 2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여행객들에게는 빠른 이동이 가능한 최적의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눈길을 끄는 커다란 CROWNE PLAZA” 로고가 건물 상단에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없었습니다. 리조트 외관은 웅장하면서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으며, 입구 주변에는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어 괌 특유의 남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습니다. 오래된 호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소 걱정했지만, 실제로 마주한 건물은 세련되고 잘 관리되어 있어 오히려 도착 순간부터 기대감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넓게 펼쳐진 주차장이었습니다. 괌은 미국령이라 그런지, 주차 공간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고 여유로웠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주차 요금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 덕분에 여행 중 차량을 이용하는 동안 주차에 대한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전혀 느낄 필요가 없었습니다.

잘 정돈된 넓은 주차장은 렌트카를 사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매우 편리했고, 차량을 어디에 세우더라도 접근성이 좋아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이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은 괌에서 차를 렌트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느껴졌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은은한 조명은 공간 전체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로비 한쪽에서는 현지 가수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이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로비에서 가수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들려주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서 경험한 이 특별한 환영 분위기는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음악이 흐르는 로비에서 맞이하니, 괌 특유의 여유로움과 이국적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비 입구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하겐다즈(Häagen-Dazs) 카페였습니다. 고급 호텔의 로비 공간 한쪽에 아이스크림 전문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은 의외이면서도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여행 중 잠시 쉬어가며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반가운 요소였고, 저처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한 일이었습니다.


아내와 딸아이가 프론트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제게 작은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가 한국 음식 외에는 잘 먹지 못해 미리 준비해 온 햇반을 데워 달라는 지시였습니다. 지시를 했으니 따라야 겠죠!!


 와이프가 체크인을 하는 사이 로비 오른편으로 이동하자 세련된 인테리어의 Bar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위스키와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리조트 로비 한쪽에서 이런 휴식 공간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자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가 보였습니다. 요즘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갖추는 경우가 많지만,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의 헬스장은 최신 기구와 쾌적한 시설로 관리되어 있어 투숙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여행 와서도 운동을 빡세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피트니스 센터 옆에는 투숙객들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가 먹을 햇반을 편리하게 데울 수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 같은건 그냥 객실 안에 배치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객실 정보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 문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건 깔끔함이었습니다. 오래된 리조트라 걱정을 했는데, 알고 보니 최근에 객실과 수영장을 모두 리모델링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새것 같은 분위기가 강하게 풍겼습니다.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객실 내부는 투숙객이 편리하게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이 알차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벽걸이형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여행 특성상 거의 사용할 일은 없었고, 그 아래에 위치한 미니 냉장고는 음료나 간단한 간식을 보관하기에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또한 객실 안에는 기본적인 차 세트(커피와 티) 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참고하시고요

객실 한쪽에는 작은 테이블과 소파형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간단히 음식을 먹거나 노트북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단순히 잠만 자는 객실이 아니라, 여행 중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괌은 미국령 지역이라 110V 전압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가져가려면 반드시 220V → 110V 변환 젠더를 준비해야 합니다. 다행히 객실 내에는 변환 젠더를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 외에도 USB 포트가 함께 마련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소형 전자기기를 충전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USB 포트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도 케이블만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을 준비할 때는 USB to C 타입 케이블이나 라이트닝 케이블을 챙겨 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덕분에 전력 환경이 다른 해외에서도 큰 불편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화장실과 욕실 공간은 낡은 흔적이 전혀 없었고, 세면대·거울·샤워부스까지 모두 새로 교체된 듯 반짝거렸습니다. 칫솔, 치약 등 기본 어메니티가 잘 구비되어 있었고, 세면대 아래에는 넉넉한 수건이 종류별로 배치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샤워 공간도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었으며, 샴푸·바디워시·컨디셔너가 기본 비치되어 있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무방했습니다. 다만 제공되는 샴푸는 사용 후 머릿결이 다소 뻣뻣해질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제품을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란다 문을 열자마자 시야에 들어온 건 탁 트인 바다뷰였습니다. 체크인을 막 끝내고 들어왔을 때가 마침 해가 저물 무렵이라, 수평선 너머로 붉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객실에서 그대로 감상할 수 있었죠. 괌 여행 중에서도 손꼽을 만큼 인상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발코니 너머로는 리모델링을 마친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수영장이 보였습니다. 성인 전용 풀과 어린이용 풀이 나란히 자리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커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더군요. 환상적인 바다뷰와 수영장이 어우러진 전경을 보니 당장이라도 내려가고 싶었지만, 현실은 여행자의 루틴! 먼저 짐을 풀고, 딸아이 저녁을 챙기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수영장 및 Bar 정보

객실 정리와 딸아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의 수영장을 둘러보기 위해 내려갔습니다. 밤이 되자 수영장은 형형색색의 LED 조명으로 환하게 빛나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습니다. 반짝이는 조명이 수면에 반사되어 마치 휴양지 특유의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했고, 리조트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놀라웠던 점은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투숙객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풀장에 모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저도 내일은 아내와 딸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겨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좀 더 상세한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수영장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풀장 왼편에는 어린이 전용 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어린이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운영되어, 저녁 시간이 되면 입장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가족 여행객이라면 낮 시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진 후에는 어른들만의 여유로운 밤 수영을 즐기는 일정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인 전용 수영장 맞은편에는 감각적인 분위기의 야외 Bar가 자리하고 있어, 수영을 즐기다 바로 맥주 한잔을 기울이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시원한 저녁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테라스에 앉아 바다뷰를 바라보며 잔을 들어 올리니, 괌 리조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온몸을 감쌌습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괌 로컬 양조장에서 만든 Island IPA(인디아 페일 에일). 이름만 듣고 묵직하고 진한 풍미를 기대했지만, 막상 맛을 보니 상큼한 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가볍고 톡 쏘는 스타일의 맥주였습니다. 제 취향에는 조금 가볍게 느껴졌지만, 분위기에 취해 기분 좋게 끝까지 드링킹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나니, 장시간의 비행으로 쌓였던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결국 우리 가족 모두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금세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여행에서는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서 2박 3일을 예약했습니다. 첫날은 긴 비행으로 다소 지쳐 있었지만,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본 바다뷰와 붉게 물든 일몰을 동시에 감상하니 금세 기운이 회복되며 당장이라도 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였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딸아이 저녁을 챙긴 후, 늦은 시간이라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는 어려웠지만 1층 수영장 옆에서 즐긴 맥주 한 잔이 하루의 피로를 완전히 날려주었습니다. 순간 예전에 아내와 함께 발리 풀빌라에서 맥주를 즐기던 추억이 스쳐 갔고, 이제는 가족이 늘어나 아이와 함께 괌까지 오게 되니 그 감정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직 여행은 시작에 불과했지만, 내일은 아침 일찍 딸아이와 함께 바다와 키즈풀을 마음껏 누비며 즐길 생각에 피곤함보다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되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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