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toy가 설치된 USB에 VHD(x) 부팅 설정 방법

이번 시간에는 Ventoy가 설치된 USB에 VHD(x) 가상 디스크 파일 부팅 설정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소 컴퓨터를 자주 관리하거나 OS 설치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매번 USB를 포맷하고 이미지를 굽는 작업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공감하실 겁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새로운 윈도우 버전이 나올 때마다 USB를 새로 만드느라 시간을 많이 낭비했습니다. 그러다 Ventoy라는 도구를 접하게 되었고, 이제는 파일만 복사해서 넣으면 되는 편리한 환경을 구축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VHD 부팅은 시스템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설치 환경을 제공하기에 매우 유용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기본 설정만으로는 VHD 부팅이 작동하지 않아 당황하시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깃허브 공식 릴리스 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하고, USB 내부에 올바른 폴더 구조를 생성하는 방법을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게 보겠습니다.!!

VHD란 무엇인가요? 쉽고 간단한 개념 정리

VHD(Virtual Hard Disk)는 단어 그대로 ‘가상 하드디스크’를 의미합니다. 컴퓨터 안에 들어있는 실제 물리적인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하나의 ‘파일(.vhd 또는 .vhdx)’이 마치 독립된 하드디스크처럼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윈도우라는 집 안에 ‘VHD’라는 이름의 또 다른 작은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이 가상 디스크 안에 별도의 윈도우를 설치해서 써도 실제 사용 중인 메인 윈도우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테스트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거나, 깨끗한 환경에서 작업하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기술입니다.

Ventoy에서 VHD 부팅이 바로 안 되는 이유

Ventoy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ISO 파일은 그냥 넣기만 하면 바로 부팅이 됩니다. 그런데 유독 VHD 파일은 목록에는 뜨는데 실행하면 오류가 나거나 무한 로딩에 빠지곤 합니다. 그 이유는 Ventoy의 구동 방식 때문입니다.

Ventoy USB로 ISO 및 VHD 파일 부팅 과정 설명
  • 설계의 차이: Ventoy는 기본적으로 ISO 파일 내부의 데이터를 읽어서 메모리에 올리는 ‘가상 광학 드라이브’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반면 VHD는 단순한 파일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그 자체로 인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처리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 플러그인 필요성: Ventoy에서 VHD를 제대로 부팅하려면 윈도우 부팅 파일(Bootloader)을 중간에서 연결해 주는 별도의 ‘Vhdimg’ 같은 플러그인이 필요합니다.
  • 파일 구조의 복잡성: VHD는 내부 파티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부팅되어야 하므로, Ventoy가 이 구조를 정확히 해석해서 메인보드에 전달해 주는 추가적인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Ventoy USB 제작 방법 안내

윈도우나 리눅스 같은 OS를 설치할 때마다 매번 USB를 포맷하고 이미지를 굽는 과정은 정말 귀찮은 일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Rufus 같은 툴을 쓰면서 매번 새로 작업을 했었는데, Ventoy를 알고 나서부터는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Ventoy의 핵심은 USB에 프로그램만 한 번 설치해두면, 그다음부터는 원하는 ISO나 VHD 파일만 복사해서 넣으면 끝이라는 점입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USB나 외장하드에 Ventoy 설치 상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entoy VHD 부팅 설정을 위한 vhdimg 플러그인 다운로드

ISO 파일은 그냥 넣기만 해도 잘 되는데, 왜 VHD는 안 될까 고민하셨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Ventoy에서 VHD 부팅을 구현하려면 일종의 연결 역할을 하는 ‘플러그인’ 파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발자가 직접 파일을 올리고 관리하는 깃허브(GitHub)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저장소입니다. 하지만 영문으로 되어 있고 메뉴가 많아 처음 접속하면 어디를 눌러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깃허브 공식 리포지토리 확인 :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Ventoy vhdimg 플러그인 다운로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2️⃣ 최신 버전 확인: 페이지 가장 위에 있는 vhdimg v3.0 release (Latest) 항목을 찾습니다. 윈도우 10이나 11 환경에서 VHD 부팅을 하려면 이 버전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3️⃣ Assets에서 파일 찾기: 버전 제목 아래 Assets 목록을 보시면 ventoy_vhdboot.zip이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4️⃣ 클릭하여 다운로드: 파일 이름을 누르면 즉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용량이 아주 작아서 금방 받아질 겁니다.

GitHub에서 Ventoy VHD 부트 파일 다운로드 화면

부팅 플러그인 파일 추출 및 템플릿 선택

파일을 잘 받으셨다면 이제 실제 부팅에 사용할 핵심 파일을 꺼낼 차례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면 폴더가 몇 개 나오는데, 우리는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환경에 맞춰서 딱 필요한 것 하나만 골라내면 됩니다.


내려받은 압축 파일 안에는 여러 버전의 엔진이 들어있지만, 요즘 가장 많이 쓰는 윈도우 10이나 11 환경이라면 ‘Win10Based’ 폴더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Ventoy VHD 부팅 파일 설정 화면

1️⃣ 압축 해제: 바탕화면이나 찾기 쉬운 곳에 다운로드 받은 ventoy_vhdboot.zip 파일의 압축을 해제 합니다.

2️⃣ Win10Based 폴더 진입: 폴더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버전이 보일 텐데, 윈도우 10버전 이상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Win10Based 폴더를 더블 클릭해서 폴더 안으로 들어갑니다.

3️⃣ 핵심 파일 확인: 폴더 안에 있는 ventoy_vhdboot.img 파일이 바로 실제 부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러그인 파일입니다.

4️⃣ 파일 복사 및 준비: 이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서 따로 복사해 두세요. 옆에 있는 README.txt 같은 파일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5️⃣ 추출 완료: 이제 이 이미지 파일 하나만 있으면 Ventoy에서 VHD를 인식시킬 모든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USB 내 폴더 구조 생성 및 파일 복사

    이제 준비한 파일을 Ventoy가 정상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올바른 위치에 넣어줄 차례입니다. 아무리 중요한 파일이라도 정해진 폴더 안에 있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USB 안에 간단한 규칙에 따라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옮기는 과정을 설명해 드립니다.

    Ventoy USB에 VHD 부팅 파일 복사하는 과정

    Ventoy USB 루트 디렉토리에 ‘ventoy’ 폴더 신규 생성

    Ventoy는 부팅 시 특정 이름의 폴더를 먼저 검색하여 플러그인이나 설정값을 불러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폴더의 이름이 틀리면 인식이 안 되므로 아래 순서대로 정확하게 이름을 지정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1️⃣ USB 드라이브 접속: 컴퓨터에 연결된 Ventoy USB 드라이브를 더블 클릭하여 엽니다. 이미지 왼쪽 상단을 보시면 ‘Ventoy (E:)’와 같이 드라이브에 접속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새 폴더 생성: 드라이브 안의 빈 공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새로 만들기] 메뉴에서 [폴더]를 선택합니다.

    3️⃣ 폴더 이름 입력: 폴더의 이름은 반드시 소문자로 ventoy라고 입력합니다. 영문 소문자로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4️⃣ 위치 확인: 이 폴더는 다른 폴더 안에 들어가지 않은 USB의 가장 첫 화면(루트 디렉토리)에 위치해야 합니다.

      추출한 이미지 파일을 ventoy 폴더로 복사 및 붙여넣기

      방금 만든 폴더에 아까 준비해두었던 VHD 부팅 전용 플러그인 파일을 옮겨줄 단계입니다. 이 파일을 넣어주어야 Ventoy 메뉴에서 VHD 파일을 선택했을 때 정상적으로 부팅이 시작됩니다.

      1️⃣ 플러그인 파일 선택: 앞선 단계에서 압축을 풀어 준비한 ventoy_vhdboot.img 파일을 찾습니다.

      2️⃣ 파일 복사하기: 해당 파일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복사]를 클릭하거나 단축키인 Ctrl + C를 누릅니다.

      3️⃣ ventoy 폴더로 이동: USB 안에 미리 만들어 놓은 ventoy 폴더를 더블 클릭하여 안으로 들어갑니다.

      4️⃣ 파일 붙여넣기: 폴더 내부 빈 공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붙여넣기]를 클릭하거나 Ctrl + V를 누릅니다. 파일이 정상적으로 복사되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5️⃣ 설정 완료: 이렇게 모든 설정을 완료하시고 나서 여러분들이 보유한 VHD 가상 디스크 파일을 Ventoy가 설치된 USB에 복사 붙여넣기 하시면 VHD 부팅이 가능하게 됩니다.

        VHD 부팅 설정 시 주의사항 및 해결책

        모든 설정을 다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부팅해 보니 에러 메시지가 뜨거나 검은 화면만 나오면 정말 당혹스럽죠. VHD 부팅은 일반 ISO 부팅보다 조금 더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몇 가지 핵심적인 주의사항만 미리 알고 있어도 시간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파일을 옮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파일의 상태’와 ‘버전의 일치’입니다. 안정적으로 부팅에 성공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포인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부팅 실패 방지를 위한 VHD 파일 용량 및 포맷 가이드

        VHD 파일 자체가 부팅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면 아무리 Ventoy 설정을 잘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파일의 형식이나 용량 설정이 잘못되어 발생하는 오류를 막으려면 아래 리스트를 꼭 확인해 보세요.

        Ventoy USB에서 VHD 부팅 설정을 위한 가이드 화면
        • VHD와 VHDX 선택: 최근 윈도우 환경이라면 VHDX가 성능 면에서 유리하지만, 간혹 특정 환경에서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부팅이 계속 실패한다면 구형 방식인 VHD로 변환하여 테스트해 보세요.
        • 동적 확장보다는 고정 크기: 용량이 가변적으로 변하는 ‘동적 확장’ 방식은 USB의 실제 남은 공간과 충돌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되도록 처음부터 용량을 정해두는 ‘고정 크기(Fixed)’로 만드는 것이 부팅 안정성이 훨씬 높습니다.
        • USB 잔여 용량 체크: VHD 파일의 설정 용량이 50GB라면, USB에도 최소 50GB 이상의 빈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파일의 실제 크기가 작더라도 부팅 시에는 전체 용량을 점유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파티션 스타일 확인: VHD 내부의 파티션이 GPT인지 MBR인지 확인하고, 내 컴퓨터의 BIOS 설정(UEFI/Legacy)과 일치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이 둘이 꼬이면 부팅 장치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 파일 이름의 간결함: 파일 이름에 한글이나 공백, 특수문자가 섞이면 경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되도록 win10.vhd처럼 영문과 숫자 조합으로 짧게 만드는 것이 안전합니다.

        Ventoy 버전 업데이트에 따른 플러그인 동기화 필요성

        Ventoy는 개발자의 업데이트가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본체 프로그램의 버전이 올라갈 때마다 기능이 개선되지만, 그에 맞춰 우리가 넣어둔 플러그인 파일도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Ventoy USB를 통한 VHD 부팅 설정 과정 시각화
        1. 버전 넘버 일치시키기: Ventoy 본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면, ventoy_vhdboot.img 파일도 해당 시점의 최신 릴리스에서 다시 받아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호환성 리스트 확인: 가끔 특정 버전에서 VHD 부팅 버그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업데이트 후 갑자기 안 된다면 공식 홈페이지의 ‘News’ 섹션에서 관련 이슈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3. 설정 파일(json) 유지: Ventoy 본체를 재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할 때, 우리가 만든 ventoy 폴더와 내부 파일들이 삭제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미리 백업해 두어야 합니다.
        4. 구관이 명관일 때: 만약 최신 버전에서 계속 오류가 난다면, 안정적으로 작동했던 이전 버전의 Ventoy와 플러그인 조합으로 되돌리는(Rollback)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5. 커뮤니티 피드백 활용: 깃허브의 ‘Issues’ 탭을 보면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겪는 문제와 해결책이 실시간으로 올라옵니다. 영문이지만 번역기를 돌려보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Ventoy USB를 활용해 VHD 부팅 환경을 직접 구축하는 전체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깃허브에서 파일을 찾고 전용 폴더를 만드는 과정이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제대로 설정을 완료해 두면 그 이후부터는 매번 USB를 포맷할 필요 없이 VHD 파일만 복사해서 바로 부팅할 수 있다는 엄청난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운영체제 환경을 테스트해야 하거나 항상 깨끗한 윈도우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Ventoy와 VHD의 조합은 필수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작업을 진행하시다가 특정 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제가 설명해 드린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며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파일 이름이나 경로 설정 같은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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