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윈도우 설치를 위한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컴퓨터를 새로 세팅하거나 윈도우를 설치하려고 마음먹었는데, 부팅 USB를 꽂았음에도 설치 화면이 전혀 뜨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원인은 단 하나, 바로 바이오스 부팅 순서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막혀서 ‘USB가 고장난 건가?’, ‘윈도우 설치 파일이 잘못된 건가?’ 하며 시간을 허비하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몇 가지 설정만 바꿔주면 깔끔하게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이 글에서는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 과정을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단순히 메뉴 이름만 나열하는 설명이 아니라, 실제로 수차례 윈도우 설치를 진행하면서 직접 확인한 경험을 토대로, 초보자도 실수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풀어드릴 예정입니다. 어떤 키를 눌러 바이오스에 진입해야 하는지, USB 장치를 어떻게 최우선 부팅 항목으로 설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설정을 저장하고 나오는 정확한 순서까지 실제 BIOS 화면 예시와 함께 자세히 보여드릴 것입니다.
바이오스는 컴퓨터가 가장 먼저 읽는 ‘시동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 설정 하나만 제대로 잡아줘도 윈도우 설치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반대로, 부팅 순서가 잘못되어 있다면 아무리 좋은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들어도 설치 화면조차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수많은 설치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처음 윈도우를 설치하는 사람도 단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 글에 모두 담았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따라가신다면, BIOS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을 것이고, 여러분의 PC는 완벽히 설치 준비를 마친 상태가 될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어떤 키를 눌러야 BIOS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까?
부팅 시 BIOS 진입키 표시 확인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들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면서, 부팅 시점부터 직관적인 안내를 제공합니다. 컴퓨터 전원을 켜면 제조사 로고 아래쪽에 BIOS(바이오스) 또는 Boot Menu로 진입할 수 있는 단축키가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AORUS 메인보드 역시 그 예외가 아닙니다. 화면 하단에는 DEL : BIOS SETUP / Q-FLASH, F12 : BOOT MENU 라는 문구가 깔끔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키의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면,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윈도우 설치를 위해 부팅 USB를 인식시키려면, 전원을 켜자마자 F12 키를 눌러 Boot Menu로 진입하여 원하는 장치를 임시로 선택하거나, DEL 키를 눌러 BIOS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 USB를 최우선 부팅 장치로 지정해두면 됩니다. 특히 Q-FLASH 기능은 BIOS를 업데이트할 때 사용하는 기능으로, 일반적인 부팅 순서 변경과는 별개이지만, 같은 화면에서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종종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이 안내 문구가 표시되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입니다. 저도 넋놓고 있다가 그냥 윈도우로 진입한 적이 있어서, 컴퓨터 전원을 켜자마자 BIOS 진입 키를 빠르게 연타해야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각 제조사별 BIOS 진입키 정리
컴퓨터를 켰는데 부팅 시 BIOS 진입키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주요 PC 제조사별로 BIOS에 진입할 수 있는 단축키 정보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진입 키가 다르기 때문에,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을 하기 전에 자신이 사용하는 브랜드에 맞는 단축키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ORUS나 GIGABYTE 메인보드는 DEL 키로 BIOS 설정에 진입할 수 있고, ASUS는 F2 키, MSI는 DEL 키, HP와 Lenovo는 F10 또는 F1 키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표를 참고하면 굳이 인터넷을 찾아보지 않아도 손쉽게 자신에게 맞는 BIOS 진입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 사용자의 경우 데스크탑보다 진입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전원을 켜자마자 해당 키를 연타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제조사 | BIOS 진입키 |
|---|---|
| ASUS | Del / F2 |
| Gigabyte (AORUS) | Del |
| MSI | Del |
| ASRock | Del / F2 |
| Biostar | Del |
| EVGA | Del |
| Intel (정품보드) | F2 |
| Dell | F2 |
| HP | F10 |
| Lenovo | F1 / F2 |
| Acer | F2 |
| Samsung | F2 |
| Toshiba | F2 |
| Fujitsu | F2 |
| Sony (VAIO) | F2 / Assist 버튼 (일부 모델) |
진입 단축키 없이 재부팅 후 곧바로 BIOS 진입하는 방법
앞서 소개한 여러 방법으로도 BIOS 진입이 잘 되지 않는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최신 노트북이나 고속 부팅이 적용된 PC에서는 부팅 속도가 워낙 빨라, BIOS 진입 단축키를 눌러도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키보드를 누르지 않고 재부팅만으로 BIOS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 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고급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복잡한 단축키 입력이 필요 없습니다. 명령 프롬프트 한 줄만 입력하면 손쉽게 BIOS 설정 화면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재부팅 후 자동으로 BIOS로 진입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에서도 대부분의 최신 데스크탑과 노트북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초보자도 실수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매우 확실한 방법입니다.
진입 단축키 없이 재부팅 후 곧바로 BIOS 진입하는 방법 확인하러 가기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 완벽 정리
최신 메인보드에서 부팅 순서 변경
먼저 최신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은 매우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설명에서는 AORUS 메인보드를 기준으로 진행하지만, ASUS, MSI, GIGABYTE, ASRock 등 대부분의 제조사도 메뉴 구조가 거의 비슷하므로 자신의 메인보드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수 있습니다.
부팅 후 BIOS에 진입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이 Easy Mode입니다. 이 화면에서 시선을 오른쪽으로 옮기면 “Boot Sequence” 혹은 “Boot Priority Device” 같은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이 바로 현재 시스템이 어떤 장치부터 부팅을 시도할지를 결정하는 메뉴입니다.
이 과정은 실제로 윈도우 설치를 여러 번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이지만, 제조사마다 용어가 조금씩 달라 초보자들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핵심 원리는 모두 동일합니다. 즉, ‘Boot’라는 문구가 보이면, 그것이 바로 부팅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메뉴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AORUS의 경우에는 ‘Boot Sequence’ 항목이 중앙 오른쪽 영역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 연결된 장치들이 순서대로 표시됩니다. 이때, Boot Sequence 메뉴를 클릭해서 상세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Boot Sequence 항목을 클릭하면,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저장 장치가 목록으로 표시됩니다. 여기서는 SSD, HDD, 그리고 USB 설치 디스크 등 현재 시스템이 인식하고 있는 부팅 가능한 장치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윈도우 11 설치용 USB를 찾아, 마우스로 클릭한 채로 맨 위(1번 위치)로 드래그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USB가 가장 높은 부팅 우선순위를 가지게 되어, 재부팅 시 자동으로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이 기능은 특히 최신 메인보드에서 매우 직관적으로 작동하며, 예전처럼 복잡한 메뉴를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단 몇 초 만에 부팅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번 설치를 반복해본 결과, 이 드래그 방식은 실수 가능성을 크게 줄여주며, 초보자도 시각적으로 어떤 장치가 우선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 개의 저장장치가 연결되어 있다면, 반드시 설치용 USB가 최상단에 오도록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부팅 시 기존 운영체제가 아닌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USB 장치를 부팅 1순위로 올려두었다면, 이제 설정을 저장하기 전에 한 번 더 순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 상단의 목록에서 UEFI: SanDisk Ultra 등 자신이 사용 중인 부팅 USB가 가장 위쪽에 위치해 있다면, 이미 정상적으로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컴퓨터가 켜질 때 가장 먼저 USB 장치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모든 항목을 확인한 후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의 Back(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하여 BIOS 메인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이 단계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부팅 순서를 변경했는데 왜 적용이 안 되지?’ 하는 실수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BIOS 내부에서 이동만 하고 저장하지 않으면 설정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후 메인 화면에서 변경된 내용을 저장 하셔야 실제 변경된 부팅 순서가 적용 됩니다.

이제 부팅 순서 변경이 완료되었으니, 마지막으로 변경된 설정을 저장해야 합니다. 다시 BIOS의 메인 화면으로 돌아오면 상단 메뉴에 Save & Exit 버튼이 보입니다. AORUS 메인보드에서는 이 버튼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에서 F10 키 를 누르면 동일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금까지 수정한 모든 BIOS 설정 값을 저장하고 시스템을 재부팅하는 역할을 합니다.

Save & Exit(F10) 명령을 실행하면 화면 중앙에 “Are you sure?” 라는 확인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이 메시지는 지금까지 변경한 설정을 저장하고 BIOS를 종료할 것인지 묻는 안내로, 여기서 Yes 버튼 을 클릭하면 변경된 부팅 순서가 적용됩니다. 이 단계를 통해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이 최종적으로 저장되며, 시스템은 자동으로 재부팅됩니다.
재부팅이 시작되면, 앞서 1순위로 설정했던 USB 장치가 가장 먼저 인식되어 곧바로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이때 USB 안에 정상적인 윈도우 11 설치 이미지가 들어 있다면, ‘Windows 설치’ 화면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USB 부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에서 부팅 순서 변경 방법
이번에는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삼성전자 노트북 에서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을 진행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 노트북의 경우 다른 브랜드와 달리 BIOS 진입 키가 F2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원을 켜자마자 로고가 뜨는 순간 F2 키를 연속으로 눌러주면 BIOS 설정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BIOS 화면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여러 가지 탭이 보이는데, 여기서 “BOOT”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 다음 화면 오른쪽에서 “Boot Device Priority” 항목을 찾아 클릭하면, 연결된 저장 장치들의 부팅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실제 삼성 BIOS는 직관적인 그래픽 UI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일부 최신 삼성 노트북에서는 Secure Boot 기능이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USB 부팅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Secure Boot Control을 Off로 변경한 뒤, USB 부팅 순서를 조정해야 정상적으로 설치 화면이 실행됩니다.

Boot Option Priorities 화면이 나타나면, 이곳에서는 실제로 부팅 순서를 결정하는 항목들을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표시된 Boot Option #1 오른쪽에는 드롭다운 메뉴가 있으며, 이곳을 클릭하면 현재 컴퓨터가 인식하고 있는 모든 부팅 가능한 장치 목록이 표시됩니다.
일반적으로 기본값은 “Windows Boot Manager”로 설정되어 있지만,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을 통해 윈도우 설치 USB를 먼저 인식시키려면 여기서 USB 장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USB 장치 이름이 “UEFI: SanDisk Ultra”로 표시되어 있다면, 해당 옵션을 선택해 Boot Option #1으로 지정하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부팅 시 시스템이 가장 먼저 USB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삼성 노트북의 BIOS는 직관적인 그래픽 UI 덕분에 마우스 조작만으로 손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롭다운을 클릭했을 때 USB 장치가 표시되지 않는다면, 이는 아직 USB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거나 인식이 늦은 경우입니다. 이럴 땐 USB를 다시 꽂은 뒤 BIOS를 재시작하면 정상적으로 목록에 나타납니다. 실제 여러 차례 테스트해본 결과, 이 과정을 반복하면 대부분 인식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UEFI: SanDisk Ultra와 같은 부팅 USB 장치를 선택했다면, 이제 해당 항목이 Boot Option #1에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시스템은 부팅 시 가장 먼저 USB 장치를 인식하게 되며,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이제 설정을 저장하기 위해 화면 오른쪽의 Save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 과정은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을 실제로 적용하는 마지막 단계로, 저장하지 않으면 설정이 초기화되어 USB 부팅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삼성 노트북은 BIOS 변경 사항을 즉시 저장하지 않고, 반드시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Save’를 눌러야만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여러 차례의 설치 경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단계를 빠뜨리면 다시 F2로 진입해 모든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Save’ 버튼을 반드시 클릭을 해주셔야 합니다.

설정을 저장하기 위해 Save 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화면 중앙에 “Setup Confirmation” 이라는 확인 창이 나타납니다. 이 창은 지금까지 변경한 BIOS 설정을 저장하고 시스템을 재시작할 것인지 묻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OK 버튼 을 클릭해야 변경된 바이오스 부팅 순서가 실제로 적용됩니다.
OK를 선택하면, BIOS는 즉시 변경된 설정을 저장하고 시스템을 자동으로 재부팅합니다. 이후 컴퓨터는 방금 설정한 1순위 장치, 즉 윈도우 설치용 USB에서 가장 먼저 부팅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때 USB 안에 설치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재부팅 직후 바로 윈도우 설치 화면이 나타나며 설치 절차가 시작됩니다.

오래된 구형 노트북 / 컴퓨터에서 부팅 순서 변경 방법
이번에는 비교적 구형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을 진행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전 세대의 PC는 최신 BIOS처럼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는 그래픽 인터페이스(GUI)가 아니라, 오직 키보드로만 조작이 가능한 텍스트 기반 BIOS 구조를 사용합니다. 이런 구형 BIOS 환경에서는 키보드 방향키, Enter, F10 등의 단축키를 이용해 모든 설정을 변경하게 됩니다.
먼저 컴퓨터 전원을 켠 후 제조사 로고가 나타나면 BIOS 진입 키(보통 F2 또는 DEL)를 눌러 BIOS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진입 후에는 상단의 탭 메뉴 중에서 Boot 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때 마우스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키보드의 ← → 방향키를 이용해 메뉴를 이동합니다.
‘Boot’ 탭으로 이동했다면, 첫 번째 항목인 Boot Device Priority 를 선택하고 Enter 키를 눌러줍니다. 이 메뉴는 부팅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메뉴로, 이후에 연결된 저장 장치들을 순서대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많은 구형 노트북을 세팅하면서 느낀 점은, 키보드만으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최신 BIOS보다 조정 속도는 느리지만, 구조가 단순해서 오히려 초보자들이 실수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즉, 마우스가 아닌 키보드만으로도 충분히 BIOS 설정을 완료할 수 있으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차근차근 방향키와 Enter 키를 이용해 메뉴를 선택하면, 구형 PC에서도 손쉽게 부팅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Boot Device Priority’를 선택하고 들어가면, 이제 실제로 부팅 순서를 설정할 수 있는 Boot Option Priorities 화면이 표시됩니다. 이곳에서는 시스템이 인식한 저장 장치 목록이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팅 옵션을 원하는 순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방향키를 사용해 Boot Option #1 항목으로 커서를 이동한 뒤, Enter 키 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현재 연결된 장치 목록이 팝업 형태로 표시됩니다.

Boot Option #1 항목을 선택하면, 현재 컴퓨터에 연결된 부팅 가능한 장치들이 목록 형태로 표시됩니다. 이 화면에서는 키보드의 방향키를 이용해 원하는 장치로 커서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용 USB가 “UEFI: SanDisk” 또는 이와 비슷한 이름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해당 항목으로 커서를 옮긴 뒤 Enter 키 를 눌러줍니다.
이렇게 선택하면, 지정된 USB 장치가 부팅 1순위로 설정되어 BIOS가 저장된 설정에 따라 가장 먼저 USB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구형 BIOS 환경의 표준적인 절차이며, 마우스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키보드만으로 손쉽게 부팅 순서를 조정할 수 있는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USB 장치를 성공적으로 Boot Option #1으로 설정했다면, 화면에서 “[UEFI: SanDisk]”와 같이 USB 장치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BIOS가 부팅 시 가장 먼저 해당 USB를 인식하게 되며,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될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제 설정을 마쳤다면, 키보드의 ESC 키 를 눌러 메인 BIOS 화면으로 빠져나갑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USB를 1순위로 설정한 후 메인 BIOS 화면으로 돌아왔다면, 변경된 내용을 저장해야 합니다. 키보드의 방향키를 이용해 상단 메뉴 중 Exit 탭으로 이동합니다.
Exit 탭으로 이동하면 여러 항목이 보이는데, 이 중에서 Save Changes and Reset 항목을 선택한 뒤 Enter 키 를 누릅니다. 그러면 “Save configuration and reset?” 이라는 확인 팝업창이 나타나며, 이때 커서를 Yes 항목으로 옮겨 다시 Enter 키를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지금까지 변경한 바이오스 부팅 순서 설정이 저장되고, 시스템이 즉시 재부팅됩니다.
재부팅이 시작되면, 조금 전 1순위로 지정했던 USB 장치가 가장 먼저 인식되면서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바이오스 부팅 순서 변경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최신 메인보드부터 구형 노트북까지 각각의 환경은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 원리는 같습니다. 컴퓨터가 가장 먼저 어떤 장치를 읽을지를 정하는 ‘부팅 순서’를 올바르게 설정해야만, 윈도우 설치나 시스템 복구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단 몇 분의 설정 차이로 인해 설치가 실패하거나, USB 부팅이 되지 않는 사례를 수없이 겪어봤기에 이 작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브랜드의 메인보드와 노트북을 직접 다뤄본 경험상, BIOS 설정은 단순히 기술적인 조작이 아니라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부팅 순서 변경을 직접 수행해보면 “컴퓨터가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그 경험은 단순한 윈도우 설치를 넘어, 이후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나 데이터 복구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최신 메인보드에서는 마우스로 드래그하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구형 BIOS에서는 방향키와 엔터키로 조작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각각 접근할 수 있습니다. 환경은 달라도 ‘정확한 이해와 단계별 수행’만 지켜준다면 누구나 성공적으로 부팅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BIOS 설정은 단 한 번만 실수해도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을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작할 때는 침착하게 한 단계씩 진행하고, 변경 후에는 반드시 저장 및 재부팅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자신감 있게 BIOS를 다루고, 윈도우 설치를 문제없이 진행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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